떠나고 2025-07-07 18:32:16 일본 오사카 2박 3일 여행 | 먹고 보고 즐기는 감성 가득 코스
일본 여행 처음이라면 단연 ‘오사카’죠. 저는 이번에 오사카를 2박 3일로 다녀왔는데요, 진짜 하루하루가 꽉 찬 여행이었어요. 도톤보리의 야경,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짜릿함, 텐노지의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짧은 일정이었지만 인생샷도 건지고, 맛있는 것도 잔뜩 먹고 왔답니다. 만약 “오사카, 어디부터 가야 하지?” 고민 중이라면 이 글 끝까지 읽어보세요. 실속 코스부터 여행 팁까지 알차게 정리해뒀어요!
미리보기
1일차: 도톤보리부터 신사이바시까지
오사카 여행의 시작은 단연 도톤보리죠! 낮에는 상점가를 누비며 쇼핑을 즐기고, 저녁에는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강가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어요. 글리코 간판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근처 신사이바시는 브랜드숍과 편집숍이 즐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었네요. 저녁에는 오사카 명물, 쿠시카츠를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중독성 있더라고요. 첫날은 숙소 근처 난바 역 주변에서 마무리했답니다.
2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완전정복
아침 일찍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으로 출발! 입장권은 미리 온라인 예매하고, 익스프레스 패스도 함께 준비했어요. 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부터 슈퍼 닌텐도 월드까지 완전 꿀잼. 특히 해리포터 존에서는 진짜 마법학교에 온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점심은 테마파크 내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해결했어요. 여름엔 모자와 선크림, 겨울엔 핫팩 필수입니다.
| 구분 | 소요 시간 | 추천 포인트 |
|---|---|---|
| 해리포터 존 | 2시간 이상 | 버터맥주, 호그와트 성 내부 |
| 닌텐도 월드 | 1~1.5시간 | 마리오카트, 포토존 |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 와이파이 도시락 또는 유심칩
- 오사카 주유패스 또는 이코카 교통카드
- 휴대용 충전기와 멀티어댑터
3일차: 텐노지와 츠루하시 감성 산책
마지막 날엔 오사카의 좀 더 조용하고 전통적인 공간을 둘러봤어요. 오전에는 텐노지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 중 하나인 시텐노지도 들렀어요. 역사를 느끼며 잠시 멈춰 서보는 순간들이 참 좋았죠. 오후에는 츠루하시 시장으로 이동해서 코리안타운 분위기를 즐기고, 일본식 잡화점 구경도 실컷 했답니다. 여행의 마무리는 츠루하시 온천! 짧지만 깊은 하루였어요.
총 여행 경비 정리
오사카 2박 3일 동안 사용한 비용을 정리해봤어요. 환율이나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참고용으로 충분하실 거예요.
| 항목 | 비용(엔) | 비고 |
|---|---|---|
| 항공권 | 45,000 | 왕복, 저가 항공 이용 |
| 숙박 | 20,000 | 비즈니스 호텔 2박 기준 |
| USJ 입장료 | 8,600 | 익스프레스 패스 별도 |
“팬데믹 이후, 짧고 효율적인 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강해졌다.”
— *OECD Tourism Trends*, 2023
저처럼 2박 3일 단기 일정을 선택한 여행자가 많아졌다는 건, 짧은 시간 안에 도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계획하는 게 점점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예요. 오사카는 그 점에서 참 최적의 여행지 같아요.
오사카 여행 꿀팁 모음
- 지하철보다 한큐/한신 전철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어요.
- 간사이 공항 도착 시 ICOCA+HARUKA 세트 구매 추천!
- 맛집은 평일 오전에 가야 웨이팅 덜해요.
- 일본 편의점 도시락, 의외로 꿀맛입니다.
- USJ는 반드시 개장 전에 도착해야 베스트!
주요 명소 위주로 코스를 짠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도톤보리, 유니버설 스튜디오, 텐노지, 신사이바시 등 핵심만 골라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오사카 주유패스는 관광지 입장권이 포함되어 가성비가 좋아요. 이동 중심이라면 이코카(ICOKA) 카드로 지하철, 전철을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카츠는 오사카 3대 별미예요. 도톤보리 근처엔 줄 서서 먹는 맛집도 많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도전해보세요!
가능하지만 인기 시즌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요. 온라인 사전 예매가 안전하고, 익스프레스 패스까지 함께 구매하면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어요.
전혀 문제 없어요. 주요 관광지와 상점에서는 기본적인 영어 또는 번역 앱으로 충분하고, 일본인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편이에요.
이렇게 오사카 2박 3일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왜 사람들이 “짧아도 꼭 가야 한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도시였어요.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오사카는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거예요. 다음 여행은 교토나 고베까지 확장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다녀오신 분들, 혹은 준비 중이신 분들! 여러분만의 꿀팁이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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