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쿠버다이빙 2박 3일 코스 | 바다 속 첫 경험, 진짜 모험이 시작된다
일상에 치이고 지친 어느 날, 문득 파란 바다 속이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용기 내어 도전한 ‘스쿠버다이빙 2박 3일 코스’. 물속에서 숨 쉬는 법부터 직접 바다 거북과 마주한 순간까지,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 경험이었어요. 다이빙이 처음이라 망설여졌던 분들께, 이 글이 작은 용기가 되길 바라며 솔직한 후기를 전해볼게요.
미리보기
도착 첫날, 장비 교육과 수영장 다이빙
공항에서 픽업을 받고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받은 건 다이빙 장비 설명과 간단한 이론 교육이었어요. 산소통, 마스크, BCD 등 각 장비의 역할과 착용법을 차근차근 배웠고,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되었죠. 오후엔 수영장 다이빙으로 실습을 했는데, 처음 숨을 내쉴 땐 괜히 겁도 나고 당황스러웠어요. 하지만 강사님이 계속 눈을 맞춰주며 알려주셔서 점점 물속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오픈워터 vs 체험다이빙, 무엇이 다를까?
항목 | 체험다이빙 | 오픈워터 |
---|---|---|
소요 시간 | 반나절~1일 | 3일 이상 |
자격증 발급 | 불가 | 가능 |
수심 제한 | 최대 10m | 최대 18m |
“초보자일수록 처음에는 체험다이빙으로 시작해 안전하게 바다에 적응한 후, 오픈워터 코스에 도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한국관광공사*, 2022
이처럼 두 코스는 경험의 깊이와 목적에서 차이가 있어요. 입문자는 체험다이빙으로 부담 없이 시작하고, 흥미가 생기면 자격증 과정으로 넘어가는 게 좋아요.
2박 3일 전 준비 체크리스트
- 방수 기능 있는 액션캠 또는 고프로
- 개인 위생용품 (귀마개, 렌즈 보관함 등)
- 선크림과 입술 보습제 (자외선 차단 필수!)
둘째 날, 바다 입수의 떨림과 감동
아침 일찍 일어나 장비를 챙겨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어요. 드디어 오픈워터 첫 입수! 배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순간, 심장이 쿵 하고 울리는 느낌이 아직도 생생해요. 물속은 생각보다 더 조용하고, 온 세상이 푸르게 감싸 안는 느낌이랄까요. 물고기 떼가 눈앞을 지나가고, 해저 지형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진짜 다른 세계에 온 기분이었어요. 강사님이 손짓으로 ‘OK’ 사인을 주며 안심시켜 주셔서 두려움도 금세 사라졌죠.
추천 다이빙 지역별 난이도 비교
지역 | 특징 | 난이도 |
---|---|---|
세부 막탄 | 초보자에게 최적화된 조용한 바다 | ★☆☆☆☆ |
제주 문섬 | 물살이 있어 집중력이 요구됨 | ★★★☆☆ |
팔라우 블루코너 | 조류 강해 숙련자용 | ★★★★★ |
초보 다이버를 위한 DO & DON'T
DO | 추천하는 행동
입수 전에는 반드시 귀압 조절 연습을 하고, 강사의 브리핑을 귀 기울여 들으세요.
DON'T | 피해야 할 행동
패닉 상태에서 무리하게 부상하거나 마스크를 벗는 행동은 절대 금지예요.
처음엔 물속이 두렵기만 했는데, 2박 3일의 스쿠버다이빙 과정을 마치고 나니 바다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었고, 바닷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분이랄까요. 아직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길 정말 추천드려요.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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