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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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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알차게!

시간 보내는 팁 & 라운지 이용법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 피곤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진다면 아직 공항을 100% 활용하는 방법을 몰라서다. 특히 국제선이라면 출발 2~3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긴 대기 시간이 생기기 마련. 이 시간을 잘 보내면 여행 전 컨디션도 챙기고,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1. 체크인 후, 먼저 해야 할 일

탑승 수속을 마쳤다면 가장 먼저 탑승 게이트 위치 확인은 필수다. 탑승 동이 먼 경우에는 도보로 15~20분이 걸릴 수도 있으니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게이트 확인 후 여유 시간이 있다면 주변의 시설을 둘러보며 잠시 여유를 가져보자.

 

2. 면세 쇼핑, 똑똑하게 즐기기

공항 면세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여행의 설렘을 높여주는 장소다. 그러나 지나치게 둘러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체력도 소진된다. 미리 온라인으로 면세 예약을 해두고 수령만 하거나, 구매 리스트를 정리해 짧고 효율적인 쇼핑을 해보자. 또 브랜드별 할인 이벤트나 사은품은 공항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체크해두자.

 

3. 공항 라운지, 아직 안 써봤다면 지금이 기회!

라운지는 공항에서 가장 여유롭고 조용한 공간이다. 항공사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이용객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혜택, PP카드(Priority Pass), 유료 이용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식과 음료, 무제한 커피, 샤워실, 무료 Wi-Fi, 충전 공간까지 갖춰져 있어 장거리 비행 전 잠시나마 호텔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PP카드는 연간 이용 횟수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다양한 국제공항의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이 잦은 이들에게는 필수템. 만약 카드가 없다면 공항 내 유료 라운지를 3만~5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볍게 식사와 음료를 즐기며 편하게 기다리고 싶다면 훌륭한 선택지다.

 

4. 나만의 공항 시간 활용법

  • 작은 책 한 권이나 전자책 리더기, 저장해둔 넷플릭스 콘텐츠로 소소한 여유 즐기기

  • 비행 전 스트레칭을 겸한 공항 내 워킹이나 요가 스트레칭

  • 인스타 감성 한 스푼, 창가 쪽 포토스팟에서 여행 전 사진 남기기

  • 충전 걱정 없는 멀티탭/보조배터리 챙기기

이 모든 것이 여행의 일부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공항은 작은 정류장 같은 공간이 아니라 진짜 여행의 첫 장면일지도 모른다.

공항에서의 몇 시간도 여행의 일부라는 생각으로 여유롭게 보내보자. 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 좋은 음악과 함께라면 긴 비행의 시작에 편안한 쉼이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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