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한달살기 11편]
현실적인 비용 및 예산 계획 – 1인 프리랜서 vs 아이 동반 가족 비교
한 달 동안 강릉에 머무른다는 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작지만 진짜 '삶'을 살아보는 것이다.
따라서 한달살기를 준비할 때는 예산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보다 절약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반대로 의외의 지출이 생길 수도 있다.
이번 편에서는 강릉에서의 한 달살기 비용을 항목별로 분석하고, 1인 프리랜서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사례로 나누어 실제 감각에 가까운 예산안을 제시한다.
1. 숙소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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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뷰 에어비앤비: 월 120~1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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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원룸 장기 임대: 월 70~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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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또는 코리빙 형태: 월 50~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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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반 가족용 (2룸 이상): 월 100~180만 원 (위치, 성수기 여부에 따라)
팁: 한 달 기준으로 협의 시 할인받는 경우가 많으며, 비성수기(10월~5월)에는 최대 30% 저렴한 경우도 있다.
2. 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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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준 외식 위주: 월 40~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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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취 혼식 병행: 월 30~4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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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기준 (외식+자취 혼합): 월 60~90만 원
주문진, 중앙시장, 교동택지 내 마트 등에서 식재료 구매 시 저렴하게 해결 가능하다.
관광지 중심지 외곽으로 나가면 가격이 많이 합리적이다.
3. 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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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시내버스): 월 3~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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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단기 이용 시: 하루 약 5
7만 원, 주 2회 기준 약 4060만 원 -
자가 차량 가져올 경우: 유류비 및 톨게이트비 월 20만 원 내외 예상
도보 이동이 가능한 숙소 선택 시 교통비를 줄일 수 있고, 당일치기 근교 여행 때만 차량 이용을 고려해도 좋다.
4. 업무 및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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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작업 위주: 커피값 포함 월 10~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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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있을 경우): 월 10~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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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데이터 통신비: 기존 통신요금 유지 (eSIM 사용 시 해외 대비 저렴)
5. 체험 및 여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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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입장 및 소소한 체험비: 월 5~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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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등 액티비티 체험: 1회 약 3~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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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미술관, 소극장 등 문화활동: 월 5~10만 원
6. 기타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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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생필품, 잡화 등: 월 5~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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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체험비/교육비 (가족 기준): 월 10~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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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비용: 최소 10만 원 여유자금 확보 권장
총 예상 예산
항목 | 1인 프리랜서 기준 | 아이 동반 가족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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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70~120만 원 | 100~180만 원 |
식비 | 30~60만 원 | 60~90만 원 |
교통 | 5~25만 원 | 10~40만 원 |
업무환경/기타 | 15~30만 원 | 20~40만 원 |
여가/체험 | 5~15만 원 | 10~25만 원 |
총합계 | 125~250만 원 | 200~375만 원 |
마무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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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줄이려면 비성수기 예약, 로컬 상점 이용, 자취와 외식 병행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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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교통 편의성 좋은 위치에 숙소를 잡는 것이 생활의 질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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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라면 숙소 내부 Wi-Fi 품질 체크는 필수이며, 가족 단위라면 근처 놀이터, 병원, 대형마트의 위치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