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달살기 9편]
알차고 편한 이동을 위한 통영 교통 가이드
1. 통영 시내 이동 – 시내버스 vs 자차 vs 공유 전동킥보드
통영 시내는 비교적 좁은 지형에 관광지와 거주 지역이 밀집되어 있어, 도보나 버스, 차량 이동이 모두 가능한 구조다.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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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버스는 지역 주요 관광지, 시외버스터미널, 항구를 연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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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일반 성인 기준 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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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 간격: 평균 15~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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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저렴한 가격, 주요 구간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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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노선이 복잡하고 앱에서 실시간 확인이 어려움
추천: 예산 절약형 1인 여행자나 장기 체류자에게 적합
자가용 또는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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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하루 4만~7만 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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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많은 편이지만, 동피랑 등 구도심은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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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일주나 인근 소도시(거제, 고성) 탐방에 유리
추천: 아이 동반 가족, 장거리 이동 많은 여행자에게 유리
공유 전동킥보드 & 전기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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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씽씽’, ‘지쿠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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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 기본 1,000원 + 분당 1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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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안 산책로, 미륵산 아래, 남망산 등에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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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지역 있음, 안전모 착용 필요
추천: 단거리, 날씨 좋은 날, 가볍게 이동하고 싶은 프리랜서
2. 외부 이동 – 통영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방법
통영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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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도심에 위치, 접근성 매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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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노선: 서울(4시간), 부산(2시간), 진주(1시간), 대전(3시간 30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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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서울 기준 약 24,000원, 부산 약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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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버스타고, 코버스 앱으로 가능
추천: 주말 당일치기 외출이나 한 달 중 한두 번 외부 나들이 시 유용
택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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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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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3km 이내) 위주로 활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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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인근 택시 잡기 수월
팁: 통영 택시 앱 ‘통영 택시콜’ 설치해두면 유용함
3. 섬 지역 이동 – 여객선 & 도선 정보
통영은 다도해 중심지답게 섬으로의 접근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한달살기를 하며 인근 섬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훌륭한 옵션이다.
통영여객선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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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도심 내 도보 접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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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섬: 욕지도, 연화도, 사량도, 한산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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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시간: 대부분 오전/오후 각 1~2편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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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30분~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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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요금: 평균 12,000~25,000원
팁: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달라지므로 전날 확인 필요
4. 앱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교통
한달살기 중에는 모든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앱 활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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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 네이버지도: 시내버스 시간표, 도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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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 코버스: 시외버스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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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 통영택시콜: 택시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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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 지쿠터: 전동킥보드 위치 및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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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섬 / 여객선 예약 앱: 섬 여행 필수 앱
5. 한달살기 교통 예산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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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만 이용: 월 약 4~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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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포함 시: 월 약 60만~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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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활용 병행: 월 1~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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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여행 추가 예산: 1
2회 기준 510만 원
전체 교통 예산은 최소 5만 원~최대 80만 원 수준에서 조정 가능하다.
마무리: 한 달을 잘 누리기 위한 ‘교통의 전략’
한달살기에서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일상과 탐험을 이어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차 없는 생활’을 원한다면 시내버스와 도보 위주의 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며,
가족 단위나 프리랜서라면 자동차 또는 킥보드 등을 전략적으로 조합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