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달살기 4편]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업무 환경 가이드
전주는 한옥마을과 전통 문화의 이미지가 강한 도시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과 외지인의 유입이 늘며 다양한 카페, 코워킹스페이스, 스터디카페 등이 늘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로서 전주에서 한 달을 보내며 원활하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갖춰져 있습니다.
전주의 코워킹스페이스 추천
1. 오픈비즈니스센터 전주점 (Open Biz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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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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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고속 인터넷, 개별 데스크, 회의실, 사무기기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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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요금: 데일리 패스 1만 원대 / 월 단위 할인 요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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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조용한 환경과 합리적인 가격, 프린터와 스캔 등 기본 업무 지원.
2. 두잇공간 (DOIT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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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주 덕진구 금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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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인실, 오픈라운지, 프라이빗 부스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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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요금: 시간제·일일권 모두 가능, 월간 이용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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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IT 프리랜서 및 대학생들의 작업이 활발한 곳. 커피 무료 제공.
3. 스터디카페 대신 사용 가능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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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는 프리이용 스터디카페가 많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면 좋은 대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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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스페이스에이블 전주점, 디프레소 스터디카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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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는 조용하고 좌석 예약제가 있어 집중력 있는 업무에 적합.
작업하기 좋은 카페 TOP 5
전주에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와이파이 빠르고, 콘센트 잘 갖춰진 카페들도 많습니다. 단순히 예쁜 카페가 아니라, 디지털 노마드들에게도 적합한 공간들을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1. 카페 하코야 (한옥마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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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테이블, 조용한 분위기, 고즈넉한 전통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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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속도 양호, 콘센트 다수 구비.
2. 우아한형제들 카페 (전주 혁신도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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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만든 카페 브랜드,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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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은 매우 한산하며 집중도 높음.
3. 슬로우트리 (효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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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유명한 루프탑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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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대는 조용하며, 햇살 좋은 공간에서 작업하기 좋음.
4. 브런치카페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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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카페를 운영하는 곳으로 식사와 업무를 동시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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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석과 창가석이 잘 마련되어 있음.
5. 카페인중독 (객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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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운영하는 카페로, 야간 업무자들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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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콘센트 완비. 카페인 충전도 완벽!
전주의 인터넷 환경은 어떤가요?
전주 대부분의 지역은 KT, SK, LG U+의 광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인터넷 속도는 안정적입니다. 특히 최근 신축 원룸텔이나 에어비앤비 숙소는 초고속 와이파이가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숙소 선택 시 작업용 인터넷 여부를 꼭 확인하면 좋습니다.
팁: 만약 외부 작업이 많다면, 모바일 핫스팟 용량이 넉넉한 요금제도 유용합니다.
전주의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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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은 대부분 카페들이 한산하므로 집중도 높은 업무를 원한다면 오전 타임을 적극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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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인 객사, 중앙동, 효자동은 카페와 공유오피스가 집중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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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커뮤니티를 통해 프리랜서 교류 모임이나 워크샵 정보를 얻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
전주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도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인프라가 점점 갖춰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한옥마을의 여유와, 도심의 생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전주의 큰 장점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전주의 관광 명소와 하루코스로 둘러보기 좋은 장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달살기 중에도 일과 쉼의 균형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전주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