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달살기 2편]
경주 어디에 살아야 할까? 동네별 장단점 분석
경주는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막상 ‘한달살기’로 장기 체류를 고려할 때는 어떤 지역에 머무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경주는 도심과 외곽, 관광지와 주거지역이 뚜렷하게 나뉘는 도시이기 때문에 체류 목적과 생활 스타일에 따라 지역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주에서 한달살기를 하기 좋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동네별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해드립니다. 여행자형, 재택근무형, 가족형 등 다양한 체류 유형에 맞는 지역 선택 팁도 함께 소개합니다.
① 황리단길 & 경주역 일대 – 트렌디하고 접근성 좋은 여행자형 거주지
✔️ 장점
-
경주역(일반열차)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함
-
카페, 맛집, 게스트하우스 등 상권이 발달
-
한옥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
-
관광지(첨성대, 대릉원, 월정교) 도보 이동 가능
❌ 단점
-
주차가 불편한 편
-
주말에는 관광객으로 매우 혼잡함
-
숙소 비용이 다른 지역보다 다소 높은 편
💡 추천 체류 유형: 1인 거주자, 디지털노마드, 커플 여행자
💡 숙소 팁: 한옥 게스트하우스 또는 카페 위층 에어비앤비 추천
② 보문단지 – 자연과 여유를 즐기는 힐링형 체류지
✔️ 장점
-
보문호수,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자연환경 우수
-
가족 단위 관광객, 장기 체류자에게 인기
-
숙박시설 다양 (호텔형, 콘도형, 에어비앤비 등)
-
여름에는 수영장, 겨울에는 온천 등 리조트 생활 가능
❌ 단점
-
시내와 거리가 있어 버스 이동 불편
-
외식 옵션은 시내보다 적음
-
비수기엔 다소 한산할 수 있음
💡 추천 체류 유형: 가족 단위, 장기 휴식형 체류자, 아이 동반 여행자
💡 숙소 팁: 보문단지 내 콘도형 숙소나 에어비앤비 활용
③ 성건동 & 석장동 –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현지인 거주지
✔️ 장점
-
대형 마트, 로컬 식당, 병원, 학원 등 인프라 집중
-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
단기 월세 매물 다수 존재 (원룸, 투룸)
❌ 단점
-
관광지 접근성이 낮음 (도보보단 차량 이동 필요)
-
도시적인 느낌이 강해 ‘경주 감성’은 다소 부족
💡 추천 체류 유형: 업무·공부 위주 체류자, 생활 중심형 거주자
💡 숙소 팁: 다방/직방 앱으로 단기 월세 검색
④ 감포읍 & 양남면 – 바다와 함께 사는 해안형 한달살기
✔️ 장점
-
푸른 바다 전망, 조용한 어촌 분위기
-
여름 시즌 인기 급상승, 힐링 그 자체
-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 해수욕장 가까움
❌ 단점
-
도심과 거리가 멀어 렌터카 필수
-
외식 및 편의시설은 제한적
-
비수기엔 너무 조용해 외로울 수 있음
💡 추천 체류 유형: 은퇴자, 휴식 위주 여행자, 여름 피서 목적 체류자
💡 숙소 팁: 오션뷰 민박, 해안가 펜션, 조용한 에어비앤비
⑤ 외동읍 – 시골 감성과 교외형 체류의 조화
✔️ 장점
-
논밭과 시골 마을 분위기, 농촌 체험 가능
-
도시보다 훨씬 저렴한 숙소 가격
-
경주 외곽이지만 고속도로 접근성은 우수
❌ 단점
-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함
-
체험 외에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음
💡 추천 체류 유형: 자연 속에서 글쓰기, 창작 활동 등을 원하는 체류자
💡 숙소 팁: 시골주택 리모델링형 에어비앤비, 귀촌형 숙소
지역 선택 꿀팁 요약
| 체류 유형 | 추천 지역 |
|---|---|
| 카페, 맛집 투어형 | 황리단길, 경주역 일대 |
| 가족 중심 생활형 | 보문단지, 성건동 |
| 조용한 힐링형 | 감포읍, 양남면 |
| 창작·집필형 | 외동읍, 도심 외곽 |
| 재택근무형 | 경주역~시외버스터미널 일대, 보문단지 |
마무리: 지역 선택은 한달살기의 핵심
경주는 어디에서 머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한옥의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황리단길, 가족과의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보문단지, 조용한 자연과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감포로 향해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경주 한달살기 숙소 추천 TOP7’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가족형, 1인형, 반려동물 동반형까지 다양하게 골라봤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