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달살기 2편]

서울 한달살기 총 예산 현실적으로 짜보기

서울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본다는 건 ‘여행’과는 다릅니다. 매일 외식하고 놀기보다는, 일상을 보내고 루틴을 만들며 살아야 하기에 현실적인 예산 계획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1인 기준과 2인 가족 기준으로 나누어 서울 한달살기 총 비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생활비 절약 팁과 함께 한달살기 예산표까지 제공드립니다.

주요 키워드

서울 한달살기 비용, 한달살기 예산, 서울 1인 생활비, 단기 임대 월세, 서울 교통비, 워케이션 경비, 서울 한달살기 가성비

1. 서울 한달살기, 얼마나 드는 걸까?

서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짠내 없이, 그렇다고 무리 없이 지내는 한 달은 생각보다 현실적입니다.
아래는 1인 기준으로 한달살기 예산을 계산한 결과입니다. (2025년 기준 평균치)

👉 최소한으로 절약하면 130만 원 내외도 가능하며, 여유롭게 즐긴다면 200만 원대 후반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2. 숙소비, 예산의 60%를 차지한다

서울 한달살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단연 숙소비입니다. 선택 가능한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에어비앤비 (1달 할인 포함)
  : 성수, 연남, 망원동 기준 80만~130만 원

• 단기 임대 원룸 / 오피스텔
  : 직거래 시 60만~100만 원 선, 보증금 필요 없음

• 쉐어하우스
  : 40만~80만 원, 공과금 별도

• 게스트하우스 장기체류
  : 1인실 50만 원대부터 가능

💡 팁: ‘서울 단기임대’, ‘서울 월세 없이 살기’ 등 키워드로 네이버 카페나 앱(다방, 직방, 콰트 등)을 검색하면 조건 좋은 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식비는 의외로 조절 가능!

서울은 외식이 비싼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편의점 도시락, 저렴한 김밥천국, 동네 분식점 등 가성비 식당이 많습니다.

• 혼밥 위주 식단 구성 팁

  • 아침: 마트/편의점 간편식 (2~3천 원)

  • 점심: 회사원 맛집 or 백반집 (6~9천 원)

  • 저녁: 배달 1주 2회 + 직접 조리

💡 홈플러스나 이마트에서 간단한 반조리 식재료를 사두면 일주일에 3~5만 원으로 충분히 식사 준비 가능

4. 교통비, 서울은 지하철로 충분하다

서울에서 한 달 지내며 교통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지하철 정기권(60회, 약 55,000원)을 고려해보세요.
또한 티머니 카드 하나로 지하철, 버스, 택시까지 연동되어 편리합니다.

5. 카페/문화/여가비, 경험의 질에 따라 달라진다

서울은 다양한 무료 문화시설이 많습니다.

•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시립미술관, 한강시민공원 등

• 한 달 23회만 유료 전시회나 뮤지컬 관람 (1회 약 1.5만3만 원)

• 카페 이용은 주 23회로 조절하면 월 46만 원 수준 유지 가능

💡 워케이션족은 카페 대관 시간제 요금제(알리오, 패스트파이브 등) 활용 추천

6. 생활비 아끼는 꿀팁

• 지역 주민 할인 문화센터 활용: 자치구별 강좌 다수 (외국인 가능)

• 중고마켓 적극 활용: 당근, 번개장터에서 생필품·전자기기 저렴하게 구입

• 공공 와이파이존 이용: 주요 도심, 지하철역에서 무료 가능

7. 서울 한달살기 예산 체크리스트 (1인 기준)

숙소비: 80~100만 원

• 식비: 50만 원
• 교통비: 6만 원
• 문화/카페: 15만 원
• 생활비: 5만 원

총합 예상: 약 160만 원

결론: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현실적인 예산’이 달라진다

서울 한달살기는 누구에게나 ‘가능한 선택’입니다. 여행처럼 펑펑 쓰지 않아도, 월세 없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루트를 계획하면, 서울에서의 한 달은 충분히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