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한달살기 2편]

다낭 비자 및 입국 정보, 한달살기 전에 꼭 확인!

베트남 다낭으로 한달살기를 떠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비자와 입국 조건입니다. 특히 한 달 이상 체류하려는 경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지, 어떤 종류의 비자가 필요한지, 현지에서의 연장 방법은 있는지 등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다낭 입국 시 필요한 비자 정보와 한달살기를 위한 체류 조건, 그리고 출입국 시 주의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베트남 무비자 입국: 45일까지 가능 (2025년 기준)

2023년 8월부터 베트남 정부는 한국인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해 무비자 체류 가능 기간을 45일로 연장했습니다. 따라서 최대 45일까지는 별도의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합니다.

• 무비자 체류 가능일수: 45일

• 입국 조건: 유효한 여권(남은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왕복 항공권 지참 권장

• 현지에서 체류 연장 불가 → 출국 후 재입국 필요

즉, 한달살기를 위한 입국 자체는 비자 없이 가능하지만, 45일이 지나면 반드시 출국해야 하며, 현지 연장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관광 비자(E-visa):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

45일 이상 체류하거나, 보다 안정적인 체류가 필요할 경우 전자비자(E-Visa) 신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신청 사이트: https://evisa.xuatnhapcanh.gov.vn

• 체류기간: 최대 90일

• 비용: 약 25달러 (단수), 50달러 (복수)

• 처리기간: 3~5 영업일

• 입국 가능 공항: 다낭,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국제공항

전자비자 신청 시 여권 스캔본과 여권 사진(3.5x4.5cm) 파일이 필요하며, 신청 후에는 등록번호로 진행상황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90일 복수비자(E-Visa multiple)**를 선택하면, 한 달 이상 다낭에서 지내는 데에 더 적합합니다.

한달살기에 맞는 체류 전략은?

**무비자(45일)**와 전자비자(90일)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개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1개월 이내: 무비자 입국

• 한달살기 후 귀국 예정이라면 무비자 입국이 가장 간편

• 비용도 들지 않고, 절차도 없음

1개월 이상 체류 예정 or 중간에 다른 도시 추가 체류: 전자비자

• 호이안, 후에 등 다낭 근교까지 여행하며 60~90일 이상 머물 계획이 있다면 E-Visa 추천

• 향후 비자 문제 없이 체류 가능

현지에서 비자 연장은 어려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트남에서 관광 비자 연장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 2023년부터 **비자런(Visa Run)**도 점차 제한되는 추세

• 무비자 체류 후 다시 입국 시에도 3~5일 간격 두는 것이 안전

• 출국 후 재입국 시 입국 거절 사례는 드물지만 보장되지 않음

따라서 비자 연장보다는 출국 후 재입국 혹은 전자비자 발급을 통한 체류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한달 이상을 계획한다면 전자비자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출입국 시 유의사항

• 여권 유효기간 확인: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입국 가능

• 왕복 항공권 지참: 간혹 무비자 입국 시 출국 항공권 제시 요구

• 입국신고서 작성 없음: 현재 베트남은 별도 입국신고서 없이 입국 가능

• **도착비자(Visa on Arrival)**는 현재 일반 관광객에게 해당 없음

그리고 베트남 입국 시, 비자 스캔본을 출력해 지참하거나 PDF로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에서 간혹 서류 확인을 요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낭 공항 입국 팁

• 다낭 국제공항 도착 시, 한국인 전용 입국 심사대가 있는 경우 이용

• 입국 심사는 빠르게 진행되며, 비자 문제 없으면 특별한 질문 없이 통과

• 입국 후 그랩(Grab) 앱 설치하고 공항 와이파이로 바로 숙소 이동 가능

마무리: 비자만 준비되면 다낭 한달살기 준비는 절반 완료

다낭 한달살기 비자 준비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소홀히 하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달 이상 체류를 희망한다면, **전자비자(E-Visa)**를 적극 고려해야 하며, 무비자 체류라도 입출국 계획을 꼼꼼히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자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떠나기 전 반드시 여권 유효기간과 항공권, 체류기간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