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시리즈 3편]
사이판 공항 입국 절차 & 시내 이동 방법 완벽 가이드
사이판 국제공항 도착 후부터 호텔 체크인까지 한눈에 정리!
사이판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정보 중 하나는 바로 도착 후 입국 절차와 시내 이동 방법입니다.
해외여행 초보자에게는 특히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 짐 찾기, 교통수단 이용이 낯설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사이판 공항(SPN) 도착 후 순서부터, 호텔까지 편리하게 이동하는 방법, 택시·픽업·렌터카 이용 팁까지 친절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사이판 국제공항(SPN)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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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 Saipan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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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사이판 남부, 가라판 중심가에서 차량 약 2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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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항공사: 대한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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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작고 아담한 공항으로 입국 절차가 간단하고 빠른 편
✈ TIP: 사이판은 미국령이지만 ESTA(전자여행허가) 없이 입국 가능한 유일한 미국령입니다. (2025년 기준)
사이판 공항 입국 절차 순서
1.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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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후 바로 입국심사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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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리는 순서대로 줄을 서는 게 중요합니다. 늦게 내리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2. 입국심사(Immi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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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 + 탑승권(E-ticket)만 있으면 무비자 입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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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관이 여권을 확인하며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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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머무를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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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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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간단한 영어로 대답하면 문제없이 통과됩니다.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대체로 친절한 편입니다.
3. 수하물 수령 (Baggage Cl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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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 작기 때문에 수하물 컨베이어벨트가 1~2개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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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나오는 시간이 빠른 편이지만, 여러 편이 몰리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4. 세관 신고(Cus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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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한도는 $800(미국 기준)**이며, 신고할 물건이 없다면 간단한 절차 후 바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이므로 한국 면세 기준과 다릅니다. 쇼핑 후 귀국 시 면세 한도 확인 필수!
공항에서 시내(가라판)까지 가는 방법
사이판 공항에서 주요 호텔이 위치한 가라판(Garapan)까지는 차량으로 약 20~25분 소요됩니다.
교통편은 다양하지만,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호텔 셔틀 or 픽업 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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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리조트(하얏트, 피에스타, Kanoa 등)는 유료 공항 픽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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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시 호텔에 공항 픽업 여부 확인 후 사전 신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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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요금: 1인당 $15~$30, 인원 수에 따라 달라짐
장점: 늦은 밤 도착 시 안전하고 편리함
단점: 가격이 다소 비쌈
2. 택시 이용 (현장 호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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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공항 택시 승강장은 도착 게이트 앞쪽 오른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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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는 가라판까지 약 $25~3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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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는 할증 요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팁: 사이판은 우버, 리프트 같은 앱택시가 없습니다.
반드시 공식 택시를 이용하거나 호텔에서 호출 요청해야 합니다.
3. 렌터카 이용 (공항 수령 가능)
사이판은 자유로운 이동을 원한다면 렌터카가 매우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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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 렌터카 부스: Budget, Hertz, AC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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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면 공항에서 바로 차량 인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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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 & 여권 필수 지참
렌트비는 하루 $40~60 수준이며, 연료는 별도 부담입니다.
차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 사이판은 우측통행 / 한산한 도로 / 무료 주차장이 많아 초보자도 운전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여행자들이 자주 하는 Q&A
Q. 새벽 도착인데 이동이 걱정돼요.
A. 새벽 항공편 이용 시 호텔 픽업 또는 렌터카가 안전한 선택입니다. 택시는 줄어들고 요금도 비싸집니다.
Q. 렌터카 반납은 공항에서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업체는 공항 반납 가능합니다. 단, 비행편 시간과 반납시간을 미리 조율해두는 것이 좋아요.
Q. 호텔 체크인 전 시간이 비는데 어떻게 하죠?
A. 공항 근처 카페는 많지 않지만, 가라판 이동 후 캐리어 보관 → 조식 & 해변 산책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마무리 팁
사이판 공항 도착 후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짧지만, 처음이라면 낯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 사전에 시뮬레이션해보면 도착 후 당황할 일이 줄어들고 여행의 만족도도 올라갑니다.
특히 렌터카 이용 여부, 심야 도착 여부에 따라 교통수단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행의 시작을 부드럽게 열고 싶다면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