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7편]

주 1회 근교 여행 추천 – ‘한달살기 + 작은 여행’ 조합법

 

긴 여행 속 작은 숨, ‘미니 트립’의 힘

제주에서 한 달을 머무르다 보면
일상 같은 여행이 시작된다.
매일이 풍경 같던 날도 어느 순간 익숙해지고,
감탄하던 오름도 루틴이 된다.

그럴 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바로, ‘작은 여행’이 주는 힘.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하루나 이틀,
짐 없이 가볍게 떠나는 근교 여행이
지루함을 덜어주고, 제주를 더 깊이 있게 만든다.

 

추천 코스 ① [우도] – 섬 속의 섬에서 리셋하기

• 성산항에서 배로 15분, 반나절도 충분한 ‘섬 여행’

• 전기자전거 빌려 한 바퀴 도는 재미, 서빈백사 해변에서 멍 때리기 최고

• 땅콩 아이스크림, 회국수 같은 로컬 간식은 덤

Tip : 오전 일찍 출발해 오후 일찍 돌아오는 일정 추천
위치 : 제주 동쪽 성산읍

 

추천 코스 ② [가파도 & 마라도] – 한국 최남단에서의 하루

• 송악산 인근 모슬포항에서 배 타고 가는 섬들

• 마라도 : 1시간 만에 도는 ‘뚜벅이 여행’, 마라짬뽕 맛집 있음

• 가파도 : 청보리밭과 바다 풍경이 인생 사진 명소

Tip : 파도가 높으면 배가 결항되니 전날 기상 확인 필수
위치 : 제주 남서쪽 대정읍

 

추천 코스 ③ [한림-협재 해변] – 북서쪽 푸른 바다 따라

• 버스로도 갈 수 있는 서쪽 바다의 정석

• 협재해수욕장 → 금능해변 → 한림공원 코스로 걷는 루트 인기

• 날씨 좋은 날엔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짐

Tip : 바닷가 카페 ‘봄날’ 같은 감성 핫플레이스 많음
위치 : 제주시 한림읍

 

추천 코스 ④ [비자림-동부 숲길] – 초록 속 리셋

• 비자림, 사려니숲길, 교래자연휴양림 등 동부의 숲 코스

• 조용하고 쾌적한 자연 속에서 걷기 좋음

•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아 여유로운 분위기

Tip : 오전엔 숲, 오후엔 함덕해변 카페로 마무리하는 조합 추천
위치 : 제주시 조천읍/구좌읍

 

추천 코스 ⑤ [중문 & 용머리해안] – 클래식 제주 맛보기

• 중문관광단지의 유채꽃길, 천제연폭포 등

• 송악산 둘레길이나 용머리해안은 해안절벽 따라 걷는 코스로 강추

Tip : 제주에서 ‘관광지 느낌’을 원한다면 딱 좋은 곳
위치 : 서귀포시

 

이렇게 활용해보자! ‘작은 여행’ 일정표 예시

요일	내용
월~금	숙소 주변 탐방, 카페 작업, 요가 클래스 등 로컬 루틴 생활
토요일	오전 출발 → 하루 여행 (우도 or 가파도 등)
일요일	숙소 휴식 또는 마트 장보기 & 요리

 

‘작은 여행’의 효과

• 지루함이 생기기 전에 리프레시!

• 제주를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됨

• 새로운 사람/장소에서 생기는 에너지 충전

‘한달살기’란 매일 여행 같으면서도 일상 같은 시간이다.
그 사이사이에 작게 삽입하는 1박 2일 또는 당일치기 여행은
일상과 여행의 균형을 다시 잡아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