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한달살기 6편]
하루 한 번은 카페에서! 속초 카페 추천 & 루틴 모음
한달살기를 하다 보면 집-카페-산책이 하루 루틴이 됩니다.
카페는 단순히 커피 마시는 곳이 아니라, 일도 하고 책도 읽고, 멍도 때리고, 글도 쓰는 생활 공간이죠.
속초는 관광지라는 이미지에 비해 조용하고 매력적인 로컬 카페들이 많고,
특히 오션뷰 감성카페와 노트북 가능한 작업형 카페가 공존한다는 점이 한달살기족에게 큰 장점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실제로 다녀온 카페 중심의 리뷰형 정보와 함께, 지역별 추천, 분위기별 추천, 루틴 활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작업형 카페’ 추천
카페 셰어링타임 (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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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속도 빠르고 콘센트 자리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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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실내 + 루프탑 자리도 있어 탁 트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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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작업, 원고 쓰기, 줌미팅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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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도 훌륭한 편. 아메리카노 4,500원
도도스페이스 (조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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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랜서들이 애용하는 조용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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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간 간격 넓고, 집중도 높게 유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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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직접 만들어서 퀄리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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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대 특히 추천
슬로우라이프 커피 (청초호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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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위기의 감성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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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인테리어에 집중하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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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달살기 여행자들도 종종 보임
2. 감성 가득 ‘오션뷰/자연뷰 카페’
카페 뷰앤 (속초해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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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 대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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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가면 파도 소리 들으며 작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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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단 공간 뷰가 압도적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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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증샷 장소로도 인기
테라로사 속초점 (외옹치 해안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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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이 수준급, 원두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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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자체가 미술관 느낌. 감성 있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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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커피 테이스팅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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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관광객 많아 평일 오전 시간대가 적합
어반스톤 (설악동 입구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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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방향 뷰가 멋진 2층 대형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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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조용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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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메뉴도 있어서 점심 겸용 가능
3. 동네 살기 좋은 ‘로컬 카페’
카페 하루 (청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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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있는 작은 카페. 사장님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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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도 합리적 (아메리카노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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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베이커리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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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있으면 매일 가고 싶은 스타일
라인커피 (조양동 로컬 중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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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커피로도 유명하지만, 테이블 좌석도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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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비중 높은 카페지만 정착형 손님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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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소음과 음악, 커뮤니티형 분위기
4. 분위기별 카페 추천 한눈에 보기
분위기 | 카페명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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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작업 | 셰어링타임, 도도스페이스 | 와이파이, 콘센트 완비 |
감성 인증샷 | 뷰앤, 어반스톤, 테라로사 | 오션뷰/산뷰, 인테리어 예쁨 |
조용한 책읽기 | 슬로우라이프, 하루 | 로컬 주택가 속 아늑한 공간 |
브런치 겸용 | 어반스톤, 테라로사 | 커피 + 식사 겸용 메뉴 운영 |
5. 속초 카페 루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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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조용한 카페에서 노트북 작업 (도도스페이스, 셰어링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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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바닷가 산책 후 뷰앤에서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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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책 읽거나 브이로그 편집 → 슬로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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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테라로사 방문 + 외옹치 해안 산책 루트로 연계
속초 한달살기족에게 카페는 ‘생활공간’
속초는 관광지답게 뷰 좋은 카페도 많지만,
진짜 한달살기에는 조용하고 따뜻한 로컬 카페의 존재가 더 중요합니다.
잠깐의 여행이 아니라면, 자주 가게 되는 **‘단골 카페’**가 생기게 마련이고,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속초에 스며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다음 편에서는 속초에서 한달살기 중 꼭 가볼 만한 관광지와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합니다.
속초 안에서 머물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한 달을 보내는 법, 함께 알아봐요!